인터넷에서 우연히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당첨이 되어 첨으로 받게된 믹서기 선물을

잊을수가 없다.

얼마나 좋아했던지 그후로 요리에 취미가 많은 나로서는 요리법을 올리는 싸이트에서

이것 저것 한개씩 선물을 받게 되었다.

막상 집에 있는 것들은 필요치 않아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엄마에게 드리고

새언니네도 주었다.

항상 받아만  보았던 기쁨을 내가 준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다.

새언닌  어쩜 그리도 재주가 좋으냐 하면서 나도 가르쳐 달라고 한다.ㅋㅋ

선물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된 후로 난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이 이리도 받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년 책을 선물받아 같이 다니는 언니에게 선물한적이 있는데 무척 좋아 했다.

두고 두고 재밌게 받다며 나를 보면 이야기 한다.

인터넷이 나에게준 선물이 또 다른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게된 사연~~

받아서 기쁘고 주어서 더 기쁜 선물

올해도 열심히 글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 나눠 줘야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