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너를 기다리고 있다 -
너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기쁨이며 슬픔이다.
너를 기다리는 날들이 즐겁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주는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너를 만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끊어질 것 같은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야겠다
- 용혜원의《늘 그리운 사람》에 실린 시
<너를 기다리고 있다> 중에서 -
어디서 이렇게 보고픈 마음이 솟는 걸까요.
어디서 이렇게 깊고 간절한 마음이 솟는 걸까요.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기다림을 견디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아득한 거리, 먼곳 어딘가를 서성이면서,
눈시울 적시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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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모든 사람에게 예절로 대하라.
그러나 소수의 사람과 친밀하라.
- 조지 워싱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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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필자와 같이
상하수도사업소에 절대 근무 안 하시는 신희선 주사님이
한 통신회사의 고객센터로 문의전화를 했다.
신주사님과 대화하는 고객센터 상담원이
발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저기요~~ 제가 어제 가입을 했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요"
신주사님의 고민에
먼저 상담원은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확인해 나갔다.
“예. 고객님. 그럼 ID와 비밀번호는 맞게 쓰셨나요?”
“예”
“고객님.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해 쓰셨나요?
혹시 다 대문자로 쓰신 거 아니에요?”
잠시 머뭇거리다가
신주사님이 대답했다.
“예. 다 대문자로 썼는데요”
신주사님의 대답에
상담원이 이유를 알겠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객님. 비밀번호를 소문자로 적으셔야 되거든요”
그러자,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신주사님이 말했다.
“저기요~~~
제 키보드에는 소문자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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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
튀김요리나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불길이 거세게 일면 대개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황은 금물입니다.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 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킵니다.
만약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더욱 불길이 번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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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29가지 방법)
5. 패스트푸트 섭취를 줄여라
햄버거나 감자 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데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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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올림픽때 재미있었던 사건들"이란 글로
맺음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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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이후
지난 2000년 호주 시드니까지 모두 27차례 열린 올림픽.
세계의 건각들이 4년마다
각 종목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지만
긴 역사만큼이나 해프닝도 많았다.
▶상식 밖의 수영경기장
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수영이 바다에서 열렸다.
피레 만에서 열린 이 대회 수영에서는
스피드보다는 파도를 넘는 기술이 중요했다.
제2회 파리 올림픽의 수영은 세느강에서 열려
유람선을 피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유머도 있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인근 영동군으로 출장을 갑니다.
왜 가느냐구 묻지는 마십시오.
그냥 저를 보고 싶으시믄
영동으로 오십시오
하여간 오늘 하루도
허벌나게 웃으시믄서 지내십시오
참 !!!
내일은 둘째주 토요일이래서
아침편지는 쉽니다.
여러분들 !!!
모두가 주말 잘 지내시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찾아 뵐께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