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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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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부부를 생각하네요


BY 세번다 2004-10-23

오늘 예정대로라면

이선희 콘서트장가서 멋진노래에

물들어야하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작은아이 기침이 심해서 도저이 맡겨놓고

 공연가기에는 힘들군요

이래서 여자들은 참 제약이 많죠

 요즘 다시 금융권에

구조조정 바람이 부나보네요

항상 그쪽부터 시작하면

다른데도 여파가 오던데 걱정인세상입니다

 그럴경우 기혼여성들의 타격이 큰것이 사실이죠

 여성들의 경우 아이 육아나 시집일로

열심이 일한다고해도 뒤쳐져보이는것은 사실이니까요

 

 저의 부서 여직원중에 아주 모범적인 평등부부가있죠

 아주 젊은 부부도 아니고

사십의 나이니 적은나이는 아니죠

같이 일을 하는것에 대한 인정으로

육아문제는 공통으로 책임져 준다고하네요

 이제 아이가 초등학생이니

빼놓을수없는 급식당번이 잇죠

 그경우 매번 여자만 시간내서 가기 힘드니

 같이 분담 남편인 애아빠도 간다고하더군요

저도 급식당번 이년째 가보았지만

 엄마가 안오는경우 할머니가

이모나 아님 사람사서 오지

 남자가 오는경우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남자들 사실 형편상 시간이 있어서

 갈수있어도 가서 혹 능력없는

한심한 남자로 보일까봐 못간다는것이 논리죠

 그러니 정말 일때문에

 도저이 시간못내는 엄마들

아이한테 불이익 당해도

아예 제껴버리더군요

 가사일도 보조적인 역활만 해도 잘한다고

세상에서 남들의 이목 생각하면서

 그런일 하는 남자 극히 드물죠

 전에 한번 울남편에게 그런소리 하니 비웃고 말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

 여자가 이런소리 하면 비웃음이 태반일거에요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다

그런 반응이죠

하지만 그여직원 남편

듣는바로는 절대 그런상황아니고

여자의일도 소중한만큼

무조건적으로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할수 없는것때문에

 할수있는만큼만 분담한다고하네요

 정말 이런 신선한 사고방식의

 남자들이 좀더 늘어가야하는데

 요즘 신세대 젊은이들

여자가 직장생활에서

생활의 여유는 찾고싶어도

가정육아 무조건적으로

반반씩 한다는것 아직도 힘들죠

 남자와 여자는 원래 차이가 있다

 그러니 그차이를 인정하고 살아라

이런식의 논리를 펼치게되죠

 이런문제 전혀 이해성없는

남편에게 정면으로 이야기해야 부부싸움만되겠죠

 그것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사람에게

 도저이 지금하는것도 그래도 잘하는측에

 속한다고 다들 그러는데 제욕심이 좀 큰가보네요

 욕심을 버렸다고 해도 그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진정한 평등부부의 길은 멀고 험난하네요

 진정한 평등부부의 세상이 와야 부부간의 갈등 고부간의 갈등 모든것이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