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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8

2004-08-06(금)


BY 전우근 2004-08-06

  (고도원의 아침편지)

- 새벽달 -
      
새벽달은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만나보기 어렵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스물네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줄 아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은혜다.


- 법정의《오두막 편지》중에서 -


새벽달은
언제나 뜹니다.

차고 기우는 새벽달의 아름다운 미소를,
날이 흐리지만 않으면 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볼 수가 없습니다.

건강의 새벽달,
행복의 새벽달,
성공의 새벽달...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게으른 사람의 하늘에는 뜨지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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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덕망이 높은 사람을 두려워하듯,
비천한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가 비천하다고 업신여기기가 쉬운데,
그 결과는 자신의 성품을 나쁘게 하는 것이 된다.

윗사람에게 예절을 지키기는 어렵지 않으나,
아랫사람에게 예절있게 하기는 오히려 어렵다.

윗사람을 섬기듯
아랫사람에게 예절이 바르지 않으면
표리부동한 성품으로 떨어지기 쉽다.

                                 - 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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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에
보은군청 농림과에서 근무하시던 황인봉 계장님은
일찌간히 명예퇴직을 하시고
충북대학교 농업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황인봉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종이를 한 장씩 나눠 주면서,
"나를 열 받게 하는 사람에게는 A+를 주겠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농업학과에 다니던 학생들은
모두들 황 교수님 욕을 하기 바빴죠.

"교수님. 학생들에게 돈 받아먹었다면서요?"
"부모님을 멀리 하면서 사신다면서요?"
"돈 주고 교수직을 사셨다면서요?"

이런 식의 글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필자 같았으면 무쟈게 열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토록 많은 비판에도
묵묵히 B나 C학점을 주던 황교수님이
단 한명의 학생에게만 A+를 줬습니다.

차세대 학생이
과감하게 썼던 바로 그 내용은.....


















































“뭘 봐. 씹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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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상식)

16. 다이어트 때문에 혈색과 피부가 나빠졌어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피부 위축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은
수분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 섭취로 예방할수 있습니다.

만약 지방 부족이 원인이라면
식단을 구성할 때 지방 섭취를 조금 늘려주고
오일이나 로션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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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아들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 아침 8시30분쯤
아들을 자동차학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곧 차를 몰고 나올 것 같아 잠시 기다리니
작은 트럭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나타났습니다.

나를 보고는 가볍게 손을 흔든 뒤
도로 주행을 나섰습니다.

의젓한 아들을 보면서
“이제는 네가 네 길을 가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빠가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 앉아
누나랑 그렇게도 열심히 다투고 장난하더니
어느덧 자라 스스로 차를 몰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라는 일”인 듯합니다.

자라면서
사랑하고 이해하고 스스로 삶을 이끄는 것이야말로
더할 수 없는 삶의 기쁨이요, 아름다움입니다.

아들이 운전하는 모습을 처음 본 오늘,
나도 더 자라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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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에서는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져도
모르는 척 그냥 지나간다.

일본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에 비해 정이 없다.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불쾌지수가 아침부터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