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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노인 기준 연령 높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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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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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의 도전.


BY 도영 2004-08-06

나는 내가 생각 해도.내가좀 글타..

뭐하나 인내심 있게 마무리 지은 기억이 전혀 없다.

삼십대 시절 을 거슬러 올라 가보니.

그때 그실패의 첫 경혐이 징크스가  된것 같기도 하고.

삼십대 시절 ..

피아노를 장만 하려고 교육계인 대학 구내식당에서 일한적이 있다.

처음 계획은 6개월을 하면 피아노 값과 똑 떨어져서

6개월만 하기로 결심 하고 대학 구내식당으로

결혼하고 첫진출?을 했었다.

일주일을 버티고 2주째는 질질 끌려 가다 시피 가면서도

남편에게 체면이 안서 6개월은 채울거라고 했는데

너무 힘들고 서러워 교육계를 보름만에 쫑 하고 그 후..

 

두번째 직장은 언론사에 취직을 했었다.

"새벽 신문 돌리기.'"

언론사의 특성상 새벽에 일어 나야  하는데

취직하고 3일만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발목 복숭아 뼈에 금이가

아쉽게 언론사를 그만 두고.

그후에도 몆번

이것저것 손대다 아무래도 내 체질에 맞는것이 없어.

십년여 가정에서 은둔?을 했다.

그러나...

사십이 넘고 뭔가 습득 하고픈 욕망이 거세게 일어

통제가 불감당 이길래...

밸리댄스를 배우기로 했다.

6개월을 배워도 뻐덕뻐덕한 몸치탓인지.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올라갈 춤실력이 도데체가 늘지를 않어

반짝이 의상값만 허비한채

매력적인 예술계를 떠나야만 했다.

그러다..

승마를 새로히 시작을 했는데.

승마만은 그동안 설렵한 것들중  내게 맞는가 싶었다..

허나 불운이 뒤따라..

사나운 옥경이가<말이름> 나를 패대기 치는바람에

그만 무릎 인대가 늘어져 석달만에 체육계인 승마를 접고 요즘

기브스를 풀고 침을 맞으면서 지금  또 은둔 중이다.

은둔 하다 보니 또 잡끼가 나를 건들이기 시작 했다.

아래 저녁 조간 신문을 보다 광고지가 툭 떨어져 줍는순간.

내눈안에 들어오는 활자가 있었으니..

문화원에서 회원을 모집 하는 광고 였다.

""한국무용 회원 모집 ""

아 다른나라춤인 밸리댄스는

내가 한국 여자라 맞지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퍼특 들었다.

한국무용은 어쩌면 내적성에 맞을지 몰라.

광고지를 든채  비장한 표정으로 옆에 앉아 있던 복달이 한테

""복달아..엄마 이번엔 한국 무용을 배워볼란다.'"

번번히 마무리를 짓지못하는 나의 찬란하지 않은 과거사를

지켜보아온 아들은 ...잠시 ...띵...한 표정을 짓더니.

쿠쿠 웃으며 격려를 한다..

""하하~~이번에는 한국무용을요?네에~~좋지요..이것저것 찝쩍대 보세요 찝쩍 대다보면 혹 알아요..엄마한테 맞는게 일을지..해보세요..쿠쿠..""

그러더니  안방으로 슬쩍 들어가드만 속살대는 소리가 들린다.

""아빠..엄마 한국 무용 배운다네요..킥킥..""

""야야.냅둬라...한동안 거기에 빠지면 집이 조용 하니..팍팍 밀어주자..""

씨이....왜 나를 못믿는 건지..그래도 헬스 6년 한것 보면 체육계는 맞구만.

두번째의 예술계 진출을 하려는거 보니

늘어진 인대가 여름이라 아물것 같지가 않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아물긴 아무는거 보니 ""세월이 약이예요 ""

흘러간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두번째의 예술계의 재진출을 위하여..한복을 찾아보니..

예전 이불만든 기억이나서 내일은 오일장에 나가

한복천을 끊을 참이다.

 

 

 

 

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