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만에 온 가족이 처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아홉살인생...
나에게도 그 시절이 있었다.
동네가 떠나가도록 뛰어다니며 놀았던 그 시간들이 그립다.
남편은 보채는 둘째아이를 등에 업고 영화를 보며,나에게 불평한마디 하지 않았다.
우리 신랑은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귀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