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나게 남편에게 맞아본 사람??-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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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난 한가지 배웠다
울 신랑은 아주 가끔씩 내 핸폰을 검색해본다..기분나뻐라 "씩씩,,
그 넘이 행여나 정신 몬차리구 또 접근하나 검사하나보다
이렇게 나오믄 나두 어디두고보자
먼지좀 털어봐야쥐~자기라구 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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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구 언제나 남편을 자유롭게 해줬다.......
의심가게 행동을 보여준적두 술에 취해 들어온적두 없는 내남편!!
존경하믄서 사랑하믄서 살았다
외국에 나가 한달동안 지내는 일두 여러번이건만...
난 바른생활의 주부요 교과서인 내남편
하지만 쑥맥인 나에게 부부사이를 의심해두된다구 보여준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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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집에돌아오자마자 샤워실루 향하는 내남편
나두 모르게 핸드폰검색을 해봤다
재빨리 찍혀있는 번호를 모조리 적어 뒀다
왜그리도 가슴이 콩닥 거리던지...쯪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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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차례대루 다이얼돌리구 목소리만 듣구 끊어갔다
그런데 왠일이니?? 여자소리가 하나있더구만..아이구.ㅠㅠ
빽좀있는 동생시켜 신원조회부터 했다
다행이다 나이가 우리또래다 젊디젊은 여시라믄 자존심상하는데 그정두면 신랑 취향은 아닐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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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했다
"여보세요??,,
저쪽에서 아주 발랄하게 받는다
난 아무말두 못하구 끊어버린다
이번엔 나에게 전화가 오드라 발신확인이되자너......ㅋㅋ
디게 궁금하라구 받지않았어
저녁에 또 오드라 게속 받지않았지
그때까지두 내가 해줄말이 떠오르지않았으니까
무슨말을해볼까??
""나 ㅇㅇ씨 와이프인데"......아님 "야!!너 누군데 내남편에게 전화질이야??,, 그럴까 "니남편두 알고있니?,,
아냐 우선은 얘기부터 들어보자 신랑이 말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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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기까지 입안은 바싹 타들어가구
드뎌 교양있게 물어봤다(속맘은 나두 따귀부터 올리구 불어봣!)
누구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번 말야
내가 전화하니까 여자던데??사실데루 얘기해
낼 확인할꺼야..-.-^
하하
지금웃음부터 나와 난 뚜껑열려 손에 일두 잡히지 않는데..씨~익씩-.-;;;;;;;
"골프칠때 한게임 했는데 칭구같이 편한사이야
걱정마~~내가 언제 바람피웠냐??"
:만나봐라 키크고 체격좋구 걸걸해서 남자같다야~
그날함께 있었던 누구누구 한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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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웅~~
뭐야 별거 아니잖어
뭣하믄 맞짱한번 할려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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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두로 끝낸게 다행이다
만약 불러내서 이러쿵 저러쿵하면 을마나 그렇게 보였을까
내 남편 체면두 말이아니었을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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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론 그여인데 전화두 안온다
내남편 나에게 약속했거든 다신 통화안하기루
첨엔 전화가 자주오는데 이쪽에서 피하니깐 저절루 떨어지더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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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없었던 나!!
속은걸까~~아님 내 남편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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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이곳으루 오구부턴 우리사인 이상무 ^^
이젠 핸펀검사할이유도 없다
또다시 속한번이라두 썩히면 그땐 듁음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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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난 말야 흔히들 바람피우면 냄새난다구하잖어
직감으루 알아낸다구 하는데
토오옹~~~~~모르겠더라
조은 비법이라두 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