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임신중지권 보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8

사랑


BY 큰돌 2003-11-25

겨울비 답지 않게 이른 아침부터 비가 조용히 내립니다 잔잔한 음악이  이 시간 내리는 비를 더 조용히 합니다 당신 출근하고 청소하다가 지금 여기 앉아서 떠난지 몇분 되지도 않은 당신 모습을 그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9월달부터 시작한  내 붕어빵 장사에 당신이 정말 힘들죠 하루종일 혼자 갈데도 오라는데도 없는 난 당신을 졸라서 (2년)시작한 장사가 당신을 신경쓰게 하고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군요 시작할때는 정말 어려움이 없을줄 알았는데 해보니 바람불어서 당신 회사에 전화해서 달려오게하고 비가와서 파라솔이 젖어서 당신 근무중 당신 또 오게 하고 시작할 무렵에는 더워서 당신 한테 짜증내고 이런 저런일로 당신 정 말 힘들었죠?미안해요 얼마전 포장을 단단히 해서 당신의 맘을 조금은 놓이게 만들어서 저도 좋아요 당신 그랬죠?비가오면 바람불면 더우면 추우면 장사안대면 또 아프면 피곤하면 이렇게 신경쓰여서 회사서도 붕어빵 에 신경이 온통 다~가진다고  또 재료 떨어질까바 (낼 밀가루 시켜야 한다 .팥도 없네 봉투도 잘 바라 까스는 얼마나 남았어? 오뎅(어묵)은 시켰나? 물은 있어?정말 내가 장사 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다~몽땅 하고 난 팔기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토.일 요일는 당신이 나가서 벌고 그럴땐 당신 피곤해서 걱정 많이 대요 그래서 내사랑 표현으로는 일요일 무조건 쉬는걸로 해서 당신이 일요일 노는걸 보면  내 가슴이 뿌듯해요 ^^ 당신 사랑하니까 정말 행복해요 당신도 그랬잖아요 나 만나서 행복이 뭔지 알았다고 나두 그래요 이 세상에서 당신이 젤~~~~로 좋고 사랑해요 정말 이지구가 반쯤 기울어질정도로 당신 사랑한다고 소리 지르고 싶어요 여보 조그만 고생해요 통장에 모이는 돈을 보면 정말 즐거워요 내가 벌었다는게 근데 당신은 내가 대견 하다면서요 ^^ 내가 어떻게 돈을버는지 대견하고 이쁘다고 하지만 걱정도 많이 댄다고 항상 일찍들어오라고 장사 않댄다고 신경쓰지말고 시간보내고 사람만나고 그러다 저녁이 대면 그거 다~팔려고 하지말고 들어오라구   아침에 헤어져서 저녁에 장사하는데 나 데리러오면 정말 반가워요 서로 눈 마주치고 환하게 웃으면 하루 마무리가 가벼워요 여보  여보 여보 정말 사랑해 그리고 당신 내가 정말로 아껴요 보석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