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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7

잊을수없어


BY 콩 2003-10-17

당신 병원생활 할적

제일기억에남는일이머야?

 

기억에남는일?

 

왜 잊을수없는환자말야

 

어~, ㅎㅎ, ㅋㅋ,

 

먼데?

 

(실은 전 포경수술 담당엿음다)

 

방학이되면 아이들이 포경수술을 한ㄴ다고

줄을서는데

수술대에올라가기까지...

정말 벼리별 술책과 장점을 찿아주고 없느ㅜㄴ 장점까지만들어 달래고달래

올려놓는데

야, 너 용감하게생겻구나하면

꼭 둘째가나서서 제가먼저할께요

하고말하는형제들을 많이보앗읍니다

둘째는여시래잖아요

재밋는일도많앗죠

선배언니들은 신출내기인저를 애써 이용해먹었읍니다

꼭저보고 포경수술 어시스트를하라는겁니다

어린맘에 시키는대로 최선을 다햇죠

근데문제는성인이ㅓㅆ읍니다

그래서 남자들 거시기에관한건 좀 봤다면 봣달까

 

발기가되마취를못해 기다려야하는둥

처음엔제가잇은걸보고 남자들이쑥쓰러워하니나가있다가

마취하기직전 들어오라는겁니다

목위로 커튼조가리를친환자들은 제가 없는줄알앗다가 나중에제가있었다는걸알게되는일이많앗읍니다

 

벼리별애기가많앗죠

근데

하루는...

원장이 심하게코를 움켜쥐며 간호원싱에데고 수술준비를하라더군요

선배언니는 야,김아 준비하래

그언닌 주로 부인과수술을 자기가하겟으니 나보고 비뇨기과수술을 하라고지시를내렷던겁니다

아무래도이상햇읍니다

밪디를내리는순간

 

곤지름이었음다

 

전이세상에서 그렇게지독한냄새는

두번다시없을거라고...

원자은 전기를이용해 그남자의거시기에붙어있는거시기를열심히지졋고

살타는냄새와 거시기의거시기냄새는...

사연인즉 노총각인그남자는

여자가그리워 술집에갓는데

가렵길래그냥 방치햇답니다

겉보기에도지버분한그남자

곤지름은 한두개가아니고

거기라면끔찍하게생각하는우리원장이 최선을 다해 지져뎃지만

그남자가간뒤에도

온병원창문을 다열어놧지만

퇴근시간 셔터내릴때까지도 그냄새는 빠져나가지못햇읍니다

아마 너무지두ㅗㄱ해 벽으로스몃나바요

 

 

울신랑 ,혼자서멀그렇게 생각해?

그런일이잇엇지

생각나는일많지

남자환자들이 내눈에빨려들어갈것같다고

무던히도 추근뎄는데...

아이구아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