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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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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의 눈물


BY 솔향기 2003-10-07

많은 여성분들은 보석을 참 좋아한답니다.

보석 하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진주를 좋아한답니다.

진주의 아름다움이나 멋을 알아서가 아니고

진주가 태어 나기 까지의 조개의 고통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듯이

한알의 작은 진주가 태어나기까지

끊임없는 고통에 몸부림쳐야하는 조개의 아픔이 있었기에.....

진주는 그렇게 태어난 것이리라.

조개의 몸속에 작은 모래알이 들어와 조개를 아프게 하고 괴롭힐때

조개는 그 모래알을 씻어내기 위해서

눈물로.....눈물로

애를 써 보지만

그 모래알은 씻겨 나가지 않고

조개의 몸에서 예쁜 진주 방울을 만들어 가나 봅니다.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

아니 투정할겁니다.

왜 이렇게 예쁘지 않냐구....

왜 이렇게 조그맣느냐구....

그러나 아파본 조개는

작고 예쁘지는 않지만 그 진주가 너무도 소중할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가끔은 조개가 흘려야하는 눈물이 있답니다.

다음에 예쁜 진주가 생길거라고는 꿈에도 모른체....

현실의 아픔만이 너무 커 절망하고 주저 앉아 원망할때가 있답니다.

힘들어도 아파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봅시다.

우리의 삶에서 진주와 같은 기쁨과 환희의 그날을 기다리며....

비록 조그맣고 예쁘지 않는 진주가 탄생한다고 하더라도

조개가 진주를 만들었다는 기쁨을 맛볼수 있을테니까요....

비온 뒤에 하늘이 더 맑고 깨끗하듯이.....

 

 

저를 비롯하여 지금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함께 힘내고 다시 시작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