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흐린아침으로 시작해
흐린저녁으로 끝나버린 하루.
하늘은 왜 눈물을 그칠줄 모르고 요사이
계속해서 비만 뿌리고 있는 걸까
내일부터 다시 비는 시작된다는데......
정작 울고 싶은 건..나인걸.. ㅠ-ㅠ
그냥 매일같이 시작되는 아침을 맞이하고
남편,출근.울 공주 학교 보내고 글고 나 출근 준비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다 잠시 눈가에 ,잔주름을 보고
실망.......지금에 삼십대가 조금은 싫어지는 시간이다
피부색도 그렇고 탱탱하지 않은 얼굴을 보니 실망 ㅠ-ㅠ-
20대의 모습을 볼수는 없겠지 생각하니 우울해진다.
글고 다 떨쳐버린체 음악을 들으며 화장을 시작한다.
시간에 쫓기면서 내심 조바심을 내면서 울 남편 가게로 출근한다
신호등에 서 있으면서도 허리를 꽂꽂하게 편채로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표정관리를 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시작한 아침......
오늘은 여러가지로 우울 그 자체.....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기분전환 하고 파서
동네 아는 언니에게 폰을 하니 그 언니 역시 기분이..
글서 만나기로 했는데 발이 아파 못나온다고 해서
그래....가정을 열심히 돌보자........이궁....
담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이렇게 저녁을 보내야 겠다.
그다지 바쁘지 않았던 오늘..........
경기가 좋아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것에 대한 불안함..
음..내가 결혼하기전엔 이러한 생각 전혀 안하고
마냥 어린시절을 보냈던 기억이....흑흑흑.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내가 싫어진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지만 맘대로 안되는게 속상하다
다시 유년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럴수는 없는건지...
이렇게 팔월은 가고 있다.......
가을이란 계절은 이미 와 있는데 왜 나는 외로운걸까
왜 나는 우울해 하고 있는 걸까.
웃고 있어도 난 외롭다.
웃고 있어도 슬프다
마음 한켠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