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으면 황학동 벼룩시장엘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황학동 벼룩시장의 풍물들을 다시 사진기에 담아 봤으면 하구요... 7월에는 벼룩시장이 없어진다네요. 청계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벼룩시장이 사라지면 그 언저리에서 부비고 살던 노점상들은 어디로 갈까하는 작은 걱정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서울시장의 공약사업이고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니만큼 물고기와 수중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그이름처럼 맑은 하천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어요. 이른장마인지? 이젠 좀 지겨워질려고 합니다. 마음에 습기를 제거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Cusco의 연주음악 Virgin Island를 골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