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잘 있겠지 하면서 맘만있던 안부전화를 뉴욕과 워싱턴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를 보면서 떨리는 맘으로 워싱턴 근처에 살고
있는 작은 아버지에게 전화번호를 꾹꾹 눌렀습니다
다행이 건강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시구 이런저런 사는얘기를 하다가
담에 또 전화하기로하고 인사를 접었지요
정말루 끔찍한 사고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악몽같은 사고의 후유증에서 시달릴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아픔으로 고생할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여파로 경제난을 겪을지....
모든게 그저 어둡게만 느껴지네요
남의 성과에만 점수를 메기며 뻐기던 미국에 크나큰 경종이 되었겠지만 그 결과는 실로 엄청납니다
부디 그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