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와서 눈팅, 혹은 스토킹(...)만 하다가 오늘 뭐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저희 세 식구 사는이야기입니다.
네컷만화 형식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콩트이겠거니... 하고는 천연덕스럽게 올리려는 것이지요. ^^;
때때로... 아니 자주 느끼곤 합니다.
줄줄이 말로 풀어 놓는것보다 몇 컷의 그림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는 것을.
그런 표현 수단을 재치있게 활용하고 싶어질때마다 한계를 실감하곤 합니다만(웃음)
< 잠깐 인물 소개 >
■ 소마왕 : 올해 3월 21일에 만 48개월이 된 땡글마왕. 아명 예쁜이(...) 올 삼월에 유치원 입학하다.
■ 마녀 : 소마왕의 엄마이자 본 얄딱한 그림을 그린이.
주부로서의 본분 따위는 알 바 없고 날마다 놀고놀고 또 놀기 바쁜 몸이나, 소마왕이 올해 예체능단 입단한 뒤 쫓아다니느라 혼자 노는 시간(...)이 대폭 줄어 한숨짓고 있음.
■ 대마왕 : 소마왕의 아빠. 마녀가 공중에 붕붕 떠 있지 않도록 항시 현실적인 감각(밥줘, 청소는 안해? 빨래좀 해! 등등)을 일깨워주는 조력(...)자
아빠의 마음? 1
글쎄 이런건 '아빠'만 느끼는 게 아니라니까요.
+ 아즈데리카, 일요일의 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