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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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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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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고참


BY 그리운사람 2002-12-20

제애인은 군대 3년동안 편지 한통만 달랑 보내고 답장은 커녕 휴가나와도 연락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제가 애인이였을까요
달랑 한통보낸 편지도 자기가 군에 있다는 소식을 전할뿐이였어요
전 3년동안 열심히 오지 않을 답장을 생각하지 않고 편지를 썼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의 고참에게서 편지가 왔더군요
몇일부로 이병에서 일병이 ?榮鳴?그러면서 큰힘이 되고있으니까 지금의 예쁜마음으로 계속 힘이되어주라고요
전 약속을 지켰고 결국 다른사람과 결혼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도 그사람보다는 그고참이 더고맙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우연히 책정리하다 그고참의 편지를 봤어요 얼마나 소중했으면 애인이라고 생각한사람의 달랑 한통의 편지는 오간데 없는데 날려쓴 고참의 편지는 결혼하면서도 가지고 왔는지 그사람의 따뜻한마음을 알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만나고 싶은마음이 들더군요
오늘은 그고참의 편지를 봤으니까 이런마음이 드는지 추억도 가끔은 떠올릴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