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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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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1

부담이 되었다니...


BY sin3333 2001-03-28

남은 날들을 그리움이라는 단어와 함께 할 줄 알았던 사람을
오늘 만났다.
어제까지는 그리움이 쌓여서 한 번 볼 수만 있다해도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그의 얼굴을 볼땐 너무나 밉고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이 바로 내 앞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힘껏 한대
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함께 있을때는 마음이 참 편하다.
또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일이 참 좋다.
키스라는 단어는 웬지 찝찝(?)할 것 같은 느낌도 그와 함께 라면
너무나 부드럽고 그의 입에서 나는 냄새도 향기로은 꽃내음으로
느껴진다.
다시 날이 밝아 오늘은 그와 볼 수 없어져 버렸지만,
또 다시 그리운 사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겠지만,
아름다운 나의 사람으로 기억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