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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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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을 맞으며


BY 한들 2002-02-23

세상을 살아간다는데 세상과의 타협인줄은 알지만 가끔씩은 그러지 못해 혼자 속앓이 하고 손해 볼때가 많다
큰 애는 남자 아이라 내가 치마바람 특별히 일으키지 않아도 그런대로 잘 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둘째는 여자 아이인데 어떻게 그 예민한 감정들을 사기면서 학교 생활을 할지는 걱정이다. 나도 아직까지 내 아이만을 위해서 선생님께 특별히 어떤일을 할 생각은 없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시골이다. 내 눈으로 보기엔 모두가 살아가는 것이 빠듯하고 평균 학력도 낮다 .그래도 선생님들은 대학교육도 다 받았고 여기 시골 엄마들하고 비교하면 너무나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그렇게 불만스러운 사항들도 많고 운영위원회는 뭣때문에 운영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의사결정은 학교마음대로 결정하면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다.
학교 운영상의 문제 때문에 운영위원회를 둔다면 차라리 기부금 제도를 두어 아예 그집아이에게 특혜를 주든지 !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내아이를 볼모로 이런 감정을 선생님들한테 가져야 하는지 가끔은 슬프다
정말 획기적인 교육정책 만족스런 학교보내기는 언제쯤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