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7

이가 빠진 날


BY 아미 2000-10-21

아들이 갑자기 다가와서 나에게 말했다.
엄마, 쓰레기통에 그릇이 있어...
엄마가 잘못 버린 것 같아.
그 공기는 이가 나가서 내가 잠시 전에
쓰레기통에 버린 것을 아들이 보고
말하는 것이었다.
정우야, 그 공기는 아빠것인데 이가 나가서
엄마가 버린 거야.
그러자 아들은 주무시고 계시는 아빠의
입을 벌려보고는
아빠 이 빠진 것 없는데.....
???????
아빠의 이가 빠진 게 아니라 공기의 이가
빠진 거야.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7살 짜리 아들에게는
그릇의 이가 빠진 것이 설명이 되지 않는가 보다.
이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