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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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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맞나


BY union 2001-03-02

이른 아침 아이의 부산스러움에 눈을
떴는데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은
내 작은 요정의 벌.
겨우 눈을 떠서 는
너 가서 회초리 가지고 와
그렇게 시작된 하루의 시작은
종일 가슴이 아리고 무엇이 잘못되엇나
하는 생각으로 종일 나의 뇌리를 스치며
지나친다
비가 오고 있다
가을비이다
내 마음에도 가을비가 내리나 보다
내 시야를 흐리는 이 작은 아픔을
미안해 아가야
이건 너 잘돼라고 주는 사랑의
매 란다
그러나
난 돌아서서 또 되물어야 했다
정말로 아이를 위해서 일까?
자신이 없다
엄마 좋은 엄마 현명한 엄마가
되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건지
정말로 예전에 미쳐 몰랐다
그져 잘해주기만 하면 되겠지
했던 내 생각이 이제는
어떻게 해야 정말로 현명하게
내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