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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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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들아! 어찌하여 이렇게 힘들어 함인고...-


BY 박 라일락 2002-01-06

*아 컴*에서 만난 아우님들아.. 2002 壬午年.. 새해의 찬란한 태양은 한결 같구나.. 그런데.. 왜 님들은.. 저 태양처럼 밝지 못하고 힘들어 함인고... 동해님아.. 마음이 울적하다고.. 한잔의 술이 순간은 잊게 하겠지만.. 영원히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더라.. -셩아의 경험에서- 하기사 오즉했으면.. 순하디 순한 그 심성이... 처절한 몸부림을 쳤을까 생각하니.. 멀리서 이 셩아 가슴 아파오누나.. 일은 한다는 것.. 마음먹은대로 잘 안되고 힘들겠지만.. 어려운 순간을 이기고 극복해야 함이야.. 동해님아.. 다시 한번 힘내거라.. 힘을!!!!!! 바늘아.. 이 셩아는.. 너에게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만 할까? 많이 힘들지?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훌쩍 길 떠났다는 그 말에.. 가슴스리는 울적한 限을 토함이 아니였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그래.. 그래... 마음이 서럽고 울고 싶을때.. 네 방식대로 마음풀이를 하렴.. 그리고.. 좀 더 긴 시간을 너 자신에게 허락하면.. 이 셩아가 있는 동해안쪽으로.. 발길을 돌려 봐.. 비록 좁은 가슴팍이지만.. 널 위해서.. 가슴문 쫙 열고서 널 마중하리라... 그리고.. 해맑은 너희들의 웃음을 만끽하고 싶으라.. *에세이 방*님들.. 산다는 그 자체가 참 힘들지요. 하지만... 어이 합니까? 神이 우리에게 내려준 숙제인데...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저승길 입적하기 전까지.. 풀어야 하는 과제이기에.. 그 숙명에 순응할 수 밖에요... 2002년 첫 휴일밤이 저물어 갑니다. 님들! 푹 쉬시고 편안한 밤 되소서.. - 님들아! 어찌하여 이렇게 힘들어 함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