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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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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났나??


BY supia 2000-06-24

요즘들어 맘이 왜 이렇게 허전한지 모르겠다.
문득 문득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맘 이면엔 행복함을 누리고 있는 내가 보이는데도...
앞으로도 더도 덜도 말고 요즘처럼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갑자기 외로움을 느끼는건 내가 변덕스러워서일까? 아님 남편 말처럼 내가 너무 편해서 그런맘이 생기는걸까?
남편이 예전처럼 큰일(?)을 저지르지 않아서 그런걸까? 서울에 혼자 떨어져서 살아서 그런걸까?
나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허전하고 외롭다..
자상하고 집밖에 모르는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친구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