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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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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의 동서.....


BY 큰 엄마 2000-10-21

분명 긴 세월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형님 아우였지..
그 아이를 보면서 동서의 모습은 더욱더 선명해지고 이제사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차마 찾아볼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현주씨!
우리는 당신을 한번도 원망해 본적 없고 오히려 항상 당신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였다오.
그래도 어딘선가 잘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정말 다행이구나 잘살아야지 암 /잘살아야지 하는 마음이였다오.
핏줄은 항상 나를 잊어버리지 않고언젠가는 만나리라 하는 생각 잊지 마세요.
분명 그날이 올거여요 하지만 조금더 아이가 장성하면 스스로 핏줄을 찾을 날이 올거예요.
전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그날은 그 아이에게 최대의 기쁜날이 될거니까요.
꼭 행복 하시고 우리 소식을 전할수 있을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남산동에서 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