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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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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라,부러라 외국바람아~~~~~~


BY 사슴 2002-01-05

얼마전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이제까지 못했던 한이라도 풀려는듯이 우리들의 이야기는 멈출줄을 몰랐죠..
친구는 남편이 세일즈로 일을 하는데 실적이 좋아서, 회사에서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며,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에펠탑도보고,프랑스 세느강도 구경해야 겠다며
갑자기 낭만파 시인이라도 된듯했습니다.
질투가 나기보다는 부럽더군요..
옆집에 이사온 세댁이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며,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던생각,남편친구가 뉴질랜드로 여행계획을 잡아놓았다며 ,전화로 자랑을 했던 생각과 함께 나는 우리 가족도 외국여행 한번 떠나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국제화 시대라 했던가???
주변에서 외국여행 떠나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요즘은 외국 여행
다녀온 사람도 많고, 외국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은데...
우리 가족은 시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신 관계로 여행을 할수 없는 상태라..
우리가족만 여행을 떠나자니 .. 누구 보다도 여행을 좋아하시는 시부모님이 마음에 걸려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
아이들도 친구들이 외국여행 다녀왔다고 체험학습 써낼때면 우리도
외국 여행 한번 가자고 졸으기도 하고....
당장에 여행을 계획할수 없는 상황이니 만큼 여행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 즐겁게 들으며...
꿈속에서라도 캐나다,뉴질랜드,중국,일본 모두 가보고 싶은곳 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행복할것 같군요...
우리가족도 불어오는 외국 바람에 밀려 여행한번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