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인상깊은 마중]
밤이다. 만화책을 빌리러간 얀생이가 늦는다.
무거워 들지도 못하겠지만 납치를 우려해 마중 나갔다.매우 착한 나..^^
횡단 보도에서 얀생이를 만났다.
iam> (빙그레..하며) 나 이뽀~~~
얀생이> 응
iam> 올만큼(빤이)
얀생이> (엄지랑 검지 손가락을 모아 내민다.)
iam> 요만큼..?
얀생이> 엉
iam> ㅠㅠ
iam> 나 이뽀~~~
얀생이> 응
iam> 올만큼
얀생이> (엄지랑 검지 손가락을 모아 내민다.)
iam> 요만큼..?
얀생이> 빼고...
iam> 헤헤헤...
오늘도 성공했습니다.
때론 은근과 끈기도 필요합니다.
(울 부부의 사는 이야기를 쓴 것임돠. 제 홈에 가면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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