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엉망이다.
왜 이다지 우울한지 가을탓인가.
바다를 그려보면서도 선뜻 떠나지 못함은 나의 게으른탓이리라
일상을 접고 훌쩍 떠나고파도 마음뿐일뿐
일상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면서 pc앞에 앉아서 싸이트만 뒤적인다 혹시 하는마음에서
이런 외로움에 익숙해질때도 됫건만 이다지도 힘겨운지 사방을 돌아보아도 잿빛어둠.....
홀로 지고가야할 생활고
아직은 엄마도움을 필요로 하는 철없는 아이들
끝이 보이지 않는 궁핍함
그무엇도 자신이 안생기는 무능한 가장이자 엄마
모든짐을 벗어보고픈 턱도 없는 희망
묻고 싶어요.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제대로 살다가는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