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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 회사의 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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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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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전 아저씨입니다)


BY 나그네 2000-10-09

제 직업상 필요해서 주부클럽이니 아줌마 닷컴이니 등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이곳의 글을 읽었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군요.
'에세이'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기의 느낌이나 의견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 글'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굉장한(?) 부담을 안고 계시는 듯 해서요.
맞습니다. 희곡이 연극공연을 전제로 하고, 시나리오가 영화화되지 않으면 소용없듯이, 어쩌면 내 자신이 쓴 글을 남들이 읽어주지 않으면 소용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수준 이하든 그 이상이든, 글쓴이의 구애받지 않는 글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아줌마들의 사이트여서가 아닙니다.
아저씨든 아이들이든 확실한 '끼리만의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노래방은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만 가야 하나요?

혹시,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행복에 대해 글을 쓰시고 싶은
분 계시면 메일 주세요.
- 이상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나그네 아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