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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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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격은일


BY 아즘마 2001-01-29

안녕 하세요??
님이쓰신글을 읽고 혼자 많이 웃었어요..
나도 얼마전에 막내딸이 여행을 가면서 그림으로본 님의 강아지와 닮은 강아지를 그것도 두 마리씩이나 맡기고 갔는데 우리집에는 뒷 마당에 올해 처음으로 작은 밭을 만들어 ?p가지 야체를 심었는데 강아지들이 오는날부터 이제 막 싹이나는 상추와 쑥갓을 밝아서 부러트리고 그것도 모자라 구덩이를 파고, 잠깐 한눈판사이에 저질러노았지요.
나는 속이 상해서 고함지르고 남편은 미안하여 어쩔줄모르고 왜냐면 내가 강아지들 오기전에 밭에 망을 치던지 어떻게좀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할때는 들은체도 안했다가 막상 강아지들이 일을 저질러놓앗으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부랴부랴 기둥을 세우고 망을치고 난리를
부렸는데 그로부터 밭에는 안들어가는데 이제는 집앞에서 인기척만 나면 짖어데고 한 밤 중에도 멀리 어디에서 개 짖는 소리만나도 같이
화답을 하느지 짖어데고 한동안 법썩아닌 법석을 떨다가 딸이 돌아와
데리고간후에는 도리어 내가 강아지들 있던곳에 눈 이 가고 아침이면
밥 달라고 창문을 발로 긁어데던것이 눈 에 아롱거리더군요...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자기들 이름 부르면 반갑다고 쪼르르 달려오고
귀엽게 굴었지요...님의 글 읽다가 강아지들 생각이 나서 ?p자 적엇읍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