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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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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잡아주오 !


BY 왕비마마 2000-07-26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가슴이 숨쉬기가 힘이 듭니다
두근 두근 ~~~~콩닥 콩닥~~~~~~

어디 넓은 곳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가 갈수 있는 곳은 한정이 돼있읍니다.
그 테두리를 벗어 난다는 것은
나를 잃는 것입니다.

나는 그 공간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니 벗어 나고 싶은데
그만한 용기가 없는 것이지요.
그 밖이 두렵다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우물안 개구리는 항상 그 곳에서 행복합니다
아니 그중에는 또 다른 세상을 동경하는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모두가 자신을 감추고 있는지도 ~~~~~~

일찌기 단념하고 담담한 여유를 만들었으면 행복할까요?
그 여유에 마술이 걸렸다면 그만한 평안이 없겠지만
아니라면 아니라면?
한 평생을 갈등의 강을 헤메고 다니지 않을까요?

위로 갔다가
밑으로 내려 왔다가
어쩔수 없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그러다가 재수 없으면 폐수에 걸리기도 하겠지?

참 인생은 부질없는거야 그러고 보면 !
그래도 사는 동안은 열심히 사는수 밖에
그래야 위로가 되니까
그래야 조금이라도 사는데 힘이 되니까

이 씨잘데 없는 소리가 언제나 않나올려나?
이런 얘기 듣는 이가 얼마나 한심스러운 여편네라 할까?
참으로 기막히고 듣는이까지 맥떨어지게 할것이 뻔함에도
나는 이 짓을 멈추지 못한다.

나로 인하여 삶에 활력소가 되지는 않더라도
나로 인해 삶이 조금이라도 무겁게 느껴진다면
이 짓을 그만 두어야 할까부다.

그래도 이 네모 상자가 있기에
이정도라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수 잇다는 것에 대하여
진실로 고마움을 전한다.

이 조그만 페이지의 힘은
참으로 위대한 것이다.
참으로 굉장한 것이다 .
그렇다면 내가 그만큼 작다는 뜻이 되나?
그만큼이나 인간은 약하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어야겠지?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남는 것이니까
더불어 자연으로 돌아 가겠지?
내 선천적인 고향으로!
영원한 품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