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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금)


BY wynyungsoo 2001-10-26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프로! 오늘 주제는 혈액의 모든 것에 대한 내용을 전문의들을 모시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며 묻고 답하며 생소했던 혈액의 다양성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인간의 신체에는 수분과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에 신체에 적신호가 온다고 하는 예기는 누구나 알고있는 상비 상식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전문의들의 조언으로 몰랐었던 혈액종류에 상세한 설명으로 배우게됨에 조금은 알 것 같아서 혈액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되었다.

거리에서 차를 세워놓고 현혈를 권위하는 병원직원들을 가끔씩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응한 적이 없어서 오늘 이 프로를 시청하면서 내심 깊이 반성하며 느낀 바가 컸다.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내 신체조건이 현혈을 하면 문제가 야기될지도 모른다고 했었다.

그 때가 18년 전 일이다. 남편이 뇌혈전으로 중환자실을 거쳐서 일반병동에서 장기 입원을 하고 있을 때에, 치료 받으면서 혈액공급을 받게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제가 남편하고 같은 형일지도 모르니까 제가 현혈을 해서 남편에게 부어주면 않되겠냐고?? 물었었다. 선생님은 가상히 여기시며 바로 검사에 들어갔었다.

헌데, 그 때는 장기간 남편의 병간호에 내 몸이 많이 쇠약해져서인지! 검사를 끝내고 기분이 좋아서 병실로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현 상태의 건강으론 현혈을 하면 부작용이 온다고 하면서 오이려 위안의 말씀으로 달래주셨던 기억이 가물가물 아련하게 다가온다. 해서나는 그 때에 맘이 참 아팠었다. 남편이 중환으로 사경을 해매고 있었는데, 안사람으로써 전혀 도움을 못 주게 되는것에 참 슬프기까지 했었다.

오늘, TV를 통해서 현혈에 대한 프로를 시청하면서 아직까지 한 번도 현혈을 못한것이 무슨 큰 죄라도 짓게되는 것처럼 마음이 편칠않았다. 언제가 TV보도에서든가, 신문기사에서든가 남자 분이었는데 그 분은 한달에 현혈을 4~5번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시절부터 하기 시작한 현혈증이 많다고 하면서, 현혈하기를 겁내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의 말까지 잊지 않고 해당이 되는 신체를 가진 분들이라면 권장하고 싶다고 했다.

현혈은 하고나면 바로 또 더 신성한 혈액이 자체에서 생성되니 더 맑은 혈액을 몸에 담고사는 예가된다면서 본인의 예를 들면서 아주 건강한 삶으로 희망을 안고 달리고 있다고 했다. 모아놓은 현혈증은 연말이나, 꼭 필요한 사람이 있을 시에 기꺼히 즐거운 마음으로 제공을 하면서 여러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어, 환자가 회생하는 것을 볼 때에 보람되고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던 기억이 났다.

이 나이가 되면서 喜悲의 새깔들에 많은 경험을 토대로 짚어보면 좋은일에 솔선수범하는 그런 사람들은 일생의 삶의 행로에 있어서 뭐 그렇게 큰 굴곡이라든가 시련에 닥치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 무탈한 삶을 향해 화목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일궈나가는 것을 보아왔다.

해서 악한 끝은 없어도, 선한 끝은 반듯이 온다고 한 명언을 되 새기게 되며, 나의 삶의 색깔에는 작은 굴곡들이 많아서 힘들었었던 세월의 흔적을 잡아 당겨서 돌이켜 볼 때에, 아마도 난 무의식 중에라도 죄를 많이 지은 인생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은 이 시점에 서서는, 그래그래!! 영특하고 지혜롭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삶을 일궈나감이 속죄하는 길이니라!!하고 다짐을 하게했다.

양방 건강문제만을 다루는 이 프로는 양방 건강문제들을 통털어 일괄해서 매주 채계적으로, 이론적으로, 조목조목, 상세하게 세심한 배려로서 시청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는 차원으로 설명으로 납득을 시켜준다. 이 프로에 출연하는 전문의들은 한 없이 자상하고 부드럽고 헌데!! 막상 병이나서 병원을 내원해 진료실에서 만나는 의사님들은!!??,,,

그러나, 지금은 의사들님들의 친절성과, 이해성과, 배려성이 많이 완화되어서 문진 시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궁금한 사항도 물을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할 뿐이다.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는가!! 무병장수하면 이쁜꼴!! 미운꼴!! 보고싶어도 구경도 못할텐데...우리!! 모두!! 맨손체조라도 규칙적으로, 생활화하면서, 건강을 다지며 신바람나는 삶을 일궈나가십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