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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38

순진한 어미 잡는딸!


BY cool 2001-10-25

어제
예비중(초딩6이면 긴장안하니 학원서 강조하는거 같음)
딸..학원에갔는데

요즘 바쁜엄마들이 어찌그리 모였는지
다 자식들 생각하는 맘 알거같았구요

돈 벌려면 아이들...
글구 여자들거 아님 망한다..그말 실감햇슴더

솔직히 우리딸은
수학****무지 싫어하고 안되 학원 보내는데
학교 공부보담
학원성적 위해 하는과외***많은거 같던데
이해되나요

두~시간 교육..상담하고 오니
그간 내가 너무 무관심했는가?하는 맘에
딸과의 대화시간...

수학을 잘하려면..ㅉㅉㅉ
영어공부는...ㅉㅉㅉ

둘이 분위기잡고 얘기중

딸;학원가니 그런말 하더나?

엄마:그래.지금부터라도 노력좀...하니

요즘 공부 쪼금할려니 지 방이 시끄럽다나

사실 우리집 왕복6차선 도로변...방음을 한다고 해도 창문으로...

근데 울 딸방...가까이가면 어지럽거든요..
카세트가 들썩거리는 음악소리
방에만 들어가면
쿵쿵**
짝짝**
에취오티..왕팬이라 그 음악들 +여러 차 소음

그래도 쪼끔더 나은방 아들방에
공부방을 만들어줄거라고
책..책장..짐들
들어내 정리하다보니 밤 12시..
갈곳 없는 책 한쪽에 쌓아두고 딸방 문열어보니

쿨쿨 ㅋㅋ
자는 귀옆에는 여전히 누군가 목소리높이고 있는데...

나보다 HOT가 더 좋다는 딸위해
밤잠 안자고 일하다
오늘 아침 늦잠..ㅈㅈㅈ

8시에 일어나
식구대로(울 시어머니 다이어트중이라 다행) 아침도 못먹었는데...

그래도 ...
오늘은 조용한 방에서 공부라도 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