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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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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진지 잡수세요


BY 올코트 2000-10-05

하늘은 맑고........ 하더니
오늘은 유난히 맑고 깨끗하다.

글올리는 것 시작은 어려웠는데, 한번 두번 하다 보니 이제는 망설여지지가 않는다.

오늘은 나의 바로 밑의 동서 자랑을 하려고 한다.
나와 동서는 한살차이다. 아니 정확히는 9개월 내가 형이다.
그런데도 동서는 꼭
" 형님 진지 잡수세요"
"형님 다녀오세요" 한다.
처음에는 듣기도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하지 말라고도 했지만
10년동안 동서는 여전히 변함없이 어머님하고 똑같이 나를 대해준다.


남들은 싸움도 하고 갈등도 심하다하는데, 내 동서처럼 형을 위해주고, 아껴주고 어려워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란 생각에서
동서 자랑도 할겸 올려본다.


-올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