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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90

콘돔이 생각 나는 계절....


BY 부산에서콜라 2001-10-22

콜라가 일하는 마트...

콜라 뒤 매대에는
콘돔이랑..
젤...
등등이 있다...
그기서 일하는 친구들도..
그 장소에 그런게 있는줄 아는..
친구가 별로 없는데..
콜라는 첨 부터 알았다...
왜냐구?
당연히 콜라가
몸담고 있는 회사 상품뒤에...
진열 되었있기 때문이기 하지만..
손님이 상품을 물어면
한방에 알켜 주어야 하는 충실한...
업무적인 자세가 더 작용 했다고 볼수 있다...
형형 색색...
향도 다른 것이...
포장도 예쁘게 포도맛은..
포도가 있고..
딸기 맛은 딸기가..
복숭아 맛은 복숭아..
메론맛은 메론이...

불끄면 보이면...
형광색으로의 것도 있다...

뒤에 식품 파트에 있는 언니가..

엄마야 이런것도 있네...
하면 놀라면서..
맛있는 향이 섞여 있어...
맛있겠다고 입맛 까지 다셨는걸 보면...
........^^*


콜라...
것만 있어..
젤도 있구만...

언니...
젤은 뭐야...

콜라...
몰라 신랑 한테 물어 봐바...


그래도..
젊은 부부들이...
아주 떳떳하게 손에 들고 가는
걸 보면..
세대차 인가...
하고 느껴 진다..

쪽팔릴것 같은데 말이다...


콘돔....

하면 생각 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고등 학교를 졸업 하자 마자...
첫 직장에서..
친구 보다 열살 이나 많은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와의 사랑에 빠져....
집안에 반대를...
대구에서 부산으로의 도피 행각을 벌렸었다..
그래서...
그때 그 나이...
일곱살난 딸이 있었다...

이 친구...

자기 보다 열살이나 많은 남편과의 잠자리..
자고 일어 나 보니...
머리 맡에 비닐 같은 허물이 벗겨져 있었다..
보길 첨 보는 친구....

남편 출근 시켜 놓고...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이걸 버려야 되는지...
어째야 되는지 아리송 하더 란다...
근데....
꼴을 보니..
분명 남편의 중요 부분에 쓴것이라...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겠고 해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퐁퐁을 연하게 풀어...
씻고 또 씻어...
마른 타올로...
손으로 톡톡 말려서..
그날 저녁...
다시 신랑에게 안겨 주었다고 한다...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삼박 사일을 웃었던 기억이나..
끌적여 보았는데..
쓰고 보니..
별로 안 웃기네...

그 만큼...
콜라가...
알것 모를것 다 아는..
나이라..
괜히 슬퍼 지네...




**사족************

핸폰에 문자가 왔다...
뱅기 타고 포항 간다...


문자 때린다...
버스 타고 마트 간다...





핸폰에 문자 때린다...
장사 안되고 돗자리(점쟁이)나 깔까나?

문자 왔다...
돗자리는 내가 쏜다..
넌 입만 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