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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면 버리자.......


BY gasina 2000-10-03

우리네가 이동통신의 편리함에 빠진때가 언제부터였을까?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져 항상 조급해하며,
불안에 하며, 궁금해 하며,빠름의 유행에 휘둘려 지내온
지난날들을 억울하게 되 짚어본다.
사업상 꼭 필요하단 구실로 분신처럼 들고 다닌 휴대폰을
오늘난 과감하게 버렸다.
후회하지않기위해 망치로 열심히 부쉈다.
꼭,필요하긴하지만, 내휴대폰 때문에 남편의 조급증증세가
갈수록 심해졌기때문이다.남편이 내게 전화 했는데,
연결이 잘 않돼거나 혹 배터리가 다되어 전원이 꺼졌을때는
한번뒤집어져야 하루해가 간다.
시간을 다투는 일은 아니지만 꼭 그때 연락을 해서 확인과
함께 일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성격때문이다.
휴대폰....정말좋은 수단요 도구이다.
그러나, 언제부터 우리 그렇게 운전중에나 엘리베이터 안에서조차 .......이제 우리 좀더 느긋이살아봄직도 좋을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