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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섬으로의 여행후기(2)


BY 정화 2001-10-14

5일 아침,늦도록 자도 깨우는사람 없고
아이고 편하다 하며 마냥 게으름을 피우고,늦은 아침 먹고
11시쯤되어서,내가 바위섬 가봐야 한다고하니 신진도 바위섬으로
향했다.서산쪽은 우리나라지도를 놓고 보면 토끼모습인데

토끼의 앞발처럼 튀어나온것이,그곳이라고 그래서 서산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가면 사방이 바다였다.드디어 신진도 섬에
도착하니 여지껏 본 섬중에서 내가원했든 바위섬이 웅장하게

입구에 떡 버티고 서있었다.여지껏 다닌중에서 제일 멋있는
바위섬을 발견하였다.여기서 바다낚시를 잠깐해봤는데,내옆에
사 낚시를하는 젊은부부는 제법 큰우럭을 몇마리 잡아놓고

싱글 벙글인데 나는 낚시질은 처음이라 잡히지도 않고 힘만들었다
그래도 새끼우럭,세마리잡아서,도루 놓아주었다.날이너무 좋아서
하늘을 보니 수평선위에 떠있는 구름이 하트모양을 하고있었다

바닷가 옆이라서인지,먹거리는 데체적으로 생선류,우리일행은
꽃게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회를 좋아하는 나로서는,회를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그런데로 만족했다

다음행선지는 안흥항,
산세가 높지않고 얕으막하고 바다가가 많아서인지 공기는
너무나 좋았다 집에서 갈때 좋지않은 가지고 간공기는,다 밷어버리고
아주아주 좋은공기를 내 페부에 가득채워 왔다

여기서 바다와 파도를 싫건 눈에 집어놓고,너무 많은곳을
다녀서인지 피곤하여 조금일찍 들어와서,씻고 꿈나라로...

6일 아침,일찍 일어나서,아침먹고 태안에 잠깐 갔다가 와서
2시쯤 집에올 준비를 하고 서산 아줌마가 사주신 살아있는 게
2k와 살아있는 대하2k를사서,들고 서산 터미널에 가는데,웬 남자가

나를보고 웃고 있었다 나는누가 나를보고 웃나하고 쳐다보니
차 마실,기회를 달라고 했든 분이였다.잠시시간을내서,다방에서
커피를 시켜서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은 2년전에 위암으로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살고 있다고 하였다. 알고보니 서산댁
아저씨와 아줌마가 내가간다고 하니 미리 연락해서 만나게
다리를 놓은것이였다....ㅎㅎㅎㅎㅎ
다시만나게 될지는...잘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