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금희 씨의 얼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쩔땐 웃음이 절로..
아침마당을 매일 보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자주 보는 편이다.
그 시간대가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세살짜리 딸 아이와
밥 한 숟갈 가지고 실랑이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볼 수는 없지만, 열중하는 편이다.
이금희씨의 얼굴 표정은 상황에 맞게,내용에 맞게
변하는 것을 볼수 있다.
어쩔땐 심각한 표정..
어쩔땐 엄숙하다못해 단호한 표정..
놀란 표정에 동그랗게 뜬 눈.그리고 오므린 입.
여차여차 해서 이야기의 결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되면
안심이 되는듯한 표정과 엷은 미소.그리고 짧은 한숨...
밸합꽃처럼 환하게 웃는 웃는 얼굴까지..
순간 순간 클로즈업 되는 그이의 표정엔 무엇인가가 있었다.
명 MC 이금희!
그이의 얼굴에는
그동안 쌓아온 사회자로서의 깊은 노하우와
재치와 발랄함.생동감.그날그날 주제의 핵심 등등..
여러가지 형형색깔의 표정을 가지고 아침마당의 시정자들과
늘..함께하고 있는것 같다.
구수한 입담이 매력인 이상벽씨와 편안한 표정에 맏 언니같은
이금희씨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올 겨울엔 이금희씨의 옆구리가 시리지 않아야 할 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