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한주일동안 가슴 한 귀퉁이가 허전해지는 소식을 둘이나 접했다. 갑자기 뭘 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가슴이 퀭해지는 느낌. 옆에 있던 딸에게(6살) "쓸쓸한게 뭔지 아니?" "응. 알아, 춥고 달달 떨리는거....달달 무슨달 깜찍하고 예쁜달" 덕분에 난 다시 웃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