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몇 일 앞둔 시기에는, 매년 각 방송에서는 제상 차림에 대한 희비의 색깔에 대한 억측과, 긍정적 측면을 매번 다뤄서 토론 방식으로 방영을 했다. 오늘의 핵심인 제상 차림의 색깔에!! 며느리들의 일손 부담감의 불평의 토론을 시청하면서 초짐부터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
오늘 출연자 중에서 좀 눈에 띠는 중년주부의 모습은 좀 거부감이 느껴졌다. "제사가 싫다"로 책을 펴낸 저자하고 소개가 되었다. 언제인가 TV화면에서 본 듯한 그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된다. 그런데, 그 분의 역설은 시댁, 조상따로, 친정, 조상따로,??가 영 이해도 하기어려우며 인정도 하기 싫다고 역설을 토했다.
그는 삼동서 중의 맏며느리라고 하면서 이해하기 여럽고 애매모호한 색깔론으로?? 마치 우리 대한민국의 자손이란 뿌리를 반납이라도 한 것 같은?? 그런 어투를 거침없이 내뱉었다. 토론자들의 반발도 연속 터지면서 그 분의 역설에 부정적인 측면을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출연자 중에서 연로하신 그 선생의 말씀을 빌리면 출가 "외인이라 하야 여식은 남의 가문으로 출가해서 그 시댁의 법도와 가문의 터를 몸에 심고 삶을 영위하는 것일진데, 태고적의 역사로 선조대대로 물려내려오는 동방예의지국의 법도며 범절일진데, "시댁조상, 친정조상을 일컬는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을 했다.
전적으로 동감이다. 명절이라해서 여인네들만 가사일을 전적으로 단독으로 치뤘던 것이 아니라며, 예전에도 남정네들도 가사일을 도와왔다고 했다. 물론 명절에는 주부들의 허리가 휘도록 일 거리들이 많다. 지금은 가사일도 분담 시대라해서 가급적이면 남자들도 뒷 설겆이들을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며 고맙기 그지없다.
예나 지금이나 집안의 가사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은 성격일 것이다라고 생각이든다. 곰살궂은 성격과 가부장적인 성격의 색깔에서 주부들의 일손을 무게가 갈음되리라 생각이 들며, 쉽게 말해서 복을 많이 타고난 팔자면 편한 삶을 살것이고, 그 반대라면 좀 고달픈 삶을 영위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이다.(내 경우의 예를 들어봤다.)
* 현시대의 조류에 입각해서는 능력과 노력의 댓가가 청색신호의 팔자를 갈음한다고 하지만서도, 인간은 人福을 잘 타고나야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옛 성인들의 명언을 상기하게 했다. *
매해 명절 차례를 치룰 때에는 연중 행사려니 생각하고, 밉던 곱던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려니 감수하고, 충실히 해 내면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 만이 본인 자신도 심신이 편하리라는 생각이다. 불평불만이 더 증폭되면 그 만큼 심신에 스트레스를 자초하는 격이 되리니, 몸에 적신호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신호가오며 통증에 시달리게된다.
통증의 색깔은 허리고 쿡~쑤시며 돌을매단듯 무게도 실리고, 어깨쭉지가 빠질 것 같이 콕콕 결리고, 온 몸이 찌뿌두두하며, 편두통이 유발되면서, 내일 일기예보를 점치게 되는 격이니 인내하며 웃어 넘깁시다요.
매해 밉지않는 전쟁을 치른다는 심정으로 모두 다 치루고 나면, 휭하니 썰물 빠지듯이 모든 스트레스도 파도를 타고 저 멀리 태평양 바다로 안뇨옹!!하고 사라지면, 그냥 그래용!! 고마버용!!하고 보내고 나면, 그래도!! 그래동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 때동 있을 겁니당.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