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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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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6

제목 없음 안되나요??


BY 부산에서콜라 2001-09-24


그 남자의 두번째 글이 들어 왔다...


콜라님의 마음을 기다리면....
이라고 글을 넣었다...

마음...
마음이라 했나...!!!
어떤 마음...???

님이 찾으신 대상이 아님을
고백 합니다...
라고 글을 넣었다...

또 다시 오면 열어 보지 말아야 겠다....


아직...
내 맘에 닫히지 않는 문이 있다...
닫아야 하는데 말이다...
잘 닫지를 못하니..
아예 열지를 말아야 겠다...



미장원에 갔다...
그 아가씨가 결혼 했다고 한다..
아니...
애인 없다고 했잖아..
하고 반문 하니..
쳇팅 해서 만났다 한다...
쳇팅 해서 만나 결혼 이라....
푸하하하하하하....
나는 큰 소리로 웃었다...
왜 웃었을까???

체팅이 그런 좋은 일도 하구나....

오늘....
옷장에 있는옷...
다시 꺼내 햇볕 솟이고...
내 마음도 꺼내 놓고...
홈드라이 사서...
곰팡이 쓴 옷 다시 빨아 널고..
내 마음도 널고...
냉 커피 한잔 마시고...
맨발에 밟히는 방 먼지 치우고...
내 맘도 치우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 산소에 갔다 왔다...
하늘이 유난히 맑다...
코스모스도...
논에 벼도...
그리움이 뭍어 있는것 같다...
가을이라 그런가 보다..
산소...
아버지 산소...
아..버..지....
얼른 아버지 산소에 벌렁 누워 본다..
아버지 냄새가 나는것 같다...


차에서 내에 눈감고 잤다...
옆에서 쌍둥이가 그렇게 떠들어도...


돌아 오는 길에...
그리 비싸지 않은 부페 식당에 갔다...
내가 계산을 했다...
모두들 부담없어 한다...
내가 돈을 버니까...
이런 내가 좋다...



친구 전화...
무지 오랜만이다...
고딩 친구다..
곗날이라 한다..
못간다고 말한다.
무심한 친구라 한다..
싸가지 없다고 한다..
할수 없는 일이다...
이해 받을 수 있는 일이다..
다음 휴무땐...
이 친구가계에 들러야 겠다..
개업하고 한번도 못갔다...
항상 빚진 기분이 들어 전화도 못했는데...
친구야..
보...고..싶...다..
고...마...워...
하고 전화를 끝었다..


신랑과 마주 앉아 이야기 하다...
기어이 돈 이야기가 나왔다...
신랑도 듣기 싫은 이야기지만..
나도 하기 싫은 이야기다..
더 해봐자...
서로 기분 나빠질것 같아...
피해서...
컴에 앉았다...
그때.....
뒤집어 지지만 않았어도...
괜히 생각 안해야 되는것 까지 생각이 난다...
지나간 일이다..
팔자 소관으로 돌리면...
제일 속 편하다...
누군들..망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말이지...
다시 열심히 살아야지...더 늦기 전에...


휴무다...
언제쯤....
휴무 같은 휴무를 할수 있을까??
낮잠도 실컷 자고...
보고싶은 비됴도 보고...
음악도 실컷 듣고...
책도 좀 보고...
태종대 순환 도로도 돌고..
수영장에도 가고...
찜질방에도 가고...
이런 휴무가 오기나 올까나???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