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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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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편지를 쓰다 뒷얘기


BY 스마일 2000-09-27

보잘것도 없는 나의 생활 얘기들을
올리면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 주시고 답변 올려 주시는
행복감에 자꾸만 컴을 켜면 여기로 오게
되네요.
칵테일님, 베오울프님, 다알리아님.
너무도 감사해요.
그런데 실천 해 보셨나요?
집에 있으면서 '지금쯤 남편이 편지를 봤을까?'
하고 생각 하면서 어떤 표정일까를 상상만 하는
것으로도 자꾸만 미소 지어지니 제가 행복 하구요
출근 하면 좀처럼 집으로 전화도 않던 남편이
다른날 보다도 더 다정한 목소리로
"편지 봤어. 날 이해해 주어서 고맙고 나도 당신을
정말 사랑해"라고 전화해주니
하루가 행복 하네요.
퇴근하면 우리의 인사는 늘 포옹으로 하는데
특별히 더 세게 안아주니 그것 또한 행복하네요.
편지 한통이 가져다 주는 행복을
마음껏 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