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4

녹차향기님 보세요


BY 현이 2001-01-04


님의 이름을 적고 보니 님의 이름에서 향이 나는것 같아요

님께서 리플을 달때마다 내 글 아님에도 읽어보며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하며 마음이 훈훈했지요.

컴으로나마 친구가 되고싶네요.

삭막하다면 삭막하고 따뜻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또 따뜻한 세상이 되는 것 같이 무엇이든 내 마음가는데로
세상도 가겠지요.

살아가노라면 오르막길도 있지만 계속 오르막은 없지요.
5년전 남편이 아파서 한 1년반정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때 나의 보살핌(?)이 남편을 살렸다고
남편이 감사를 전할때마다
할줄 아는것이라곤 잠잘자는것 뿐인 나하고 살아주는것만도 고맙다
하면서 서로 웃지요.

님의 가정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감사가 늘 있는 곳이 되길
바랄께요.

참고로 저는 40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