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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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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베이비시터


BY cosmos52 2001-01-03

<내이름은 베이비시터>

언제부터인가 내이름이 되었다.....!

그이름을 갖고부터 난 아이들을 만나서 .직업적으로 대하는일상된삶이 아니라,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갖고 대해야 옳다고 여기며 그리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때론 지치고, 힘들고, 화가나서 울컥할때도 있지만, 나는 아니야 이러면 안되지하며, 난 나를 달랜다.
아이들을 만난다는것은 참 행복하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초롱초롱한 눈망울 그속에 내가 빨려들어갈것같은 사랑스런 아이들!
쌕쌕거리며 잠든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난행복함을 아이들을 통해서 느낀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과 신의 섬리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새삼스럽게
느끼곤한다.

아이들을 대해본지도 어연 20년의세월이 흘렀다.
내아이만큼이나 사랑스럽고 소중하다 .행여 어디나 다치지 않을까.늘조심과 긴장을 한다.
누가 아이들의 손이 고사리라고 표현했을까....
그말이 정말 마음에와서 닿는다.
내가 아이들을 만나면서 얼마나 많은것을 배웠는지 모른다.
언제나 아이들입장에서 바라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있다.

내아이를 키울때는 그렇치못했다 .
아이에 입장에서 보기보다는 내틀에 아이를 맞추려고 노력했고 .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내뜻에 많이 맞추려고 매도들고 했던것같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자라준것이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그리고 때론 미안하기도 하다 .
엄마의 무지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의사 표현도 잘하지 못하지 않았
을까 생각도 든다.
지금은 그것을 반성이라도 하듯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표현이 부족해 말을 잘못알아들으면 아이는 이내 짜증이 난다 .그러면 나는 내가 잘알아듣도록 똑똑하게 다시 애기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화낸것이 미안하기라도 하듯 똑똑하게 말하곤한다.

아이들!
아이들이 가진것 순수하고 깨끗하고 가진것그대로 표현하고 그런것이 참아름다운 모습인것 같다.

나는 내가 이일을 하는 그날까지 내일을 사랑할것이며 또한 아이들
을 닮아 가려 노력할것이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최선을 다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