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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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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에 대한 언어예우


BY wynyungsoo 2001-09-17

어제 일요일 아침방송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번"프로그램에서 반가운 분을 만났다. 열렬한 팬 이면서도 존경하는 분인데 한참 동안 방송에서 뵐 수가 없어서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른아침 방송에서 그 분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었음에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른다. 그 사간이면 아침식사 준비로 분주할 시간 대여서 끝까지 시청은 못했지만, 그대로 강의의 윤곽은 충분히 갈음할 수가 있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그 분은 방송출연은 거의 3~4 년 만에 뵙는 것 같았다. 여전히 외모는 고우시며 평소에 검소한 분인걸로 알고 있었지만, 어제 의상은 유행이지난 옷으로 단장을 하고 출연을 하셨는데도 아주 고운 자태로 다가왔다.

예전부터 그 분의 강의를 시청하고나면 어딘지 모르게 집안의 일상들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조심성을 키우게 ?獰珦만? 특히 윗 어르신들의 공경 심이라든가 예의범절에 대한 내용들로 내포된 강의는 그 분만의 강의 색깔로 기억?獰解?강의를 시청하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었다.

어제의 강의의 내용도 가정사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언어 자리 매김에 대한 강의였다. 강의를 시청하면서 나 자신 스스로도 언어에 대한 부족함과 상대방에 대한 언어의 배려와 등, 등을 다시 생각케하는 그런 자리여서 반성과, 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점들을 제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서 그 분에 대한 존경심을 내심 깊이 심었다.

아랫 사람이나 윗 사람이나 피차가 상대방에게 무엇을 권하고 요구하고 할 때에는, "명령 조가 아닌 의논 조"로 양해와 이해의 폭으로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한 예라고 지적을 했으며, 명령조의 부탁은 상대방에게 반감을 사게되는 예가 된다고 하는 명언의 강의를 시청하면서 나 자신도 그랬었던 기억에 반성을 하게했다.

사실나는, 외출을 장시간 할 수 없는 실정에 놓여있기 때문에 늘 내심의 바램은, 유형의 색깔에 미소의 특강을 TV 화면을 통해서라도 자주 시청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관계자 여러분께 올리는 바이다. 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 아침에도 그 분의 강의를 시청하게 됨에 마냥 기뻤다.

지난 주의 주제도, 오늘 아침강의 주제도, 모두 우리네 가정사의 일상에서 빚어지는 내용들의 맨트가 더 정겹게 느껴졌다. 미래의 고령화 시대에 입각해서, 내몸이 늙었다고 아랫목을 차지하는 세대라고 생각지말고, 건강이 허락하는데로 당신이 "스스로, 알아서, 또 취미생활"에 몰두하여야하는 색깔있는 삶의 일과를 개척하라고 지적을 했다.

공감이 되는 명언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우리 세대도 조만간 닥쳐 올 과정이며, 과제이니 명심하고 명 강의의 내용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시청하면서 머리속에 깊숙이 저장을 해 두었다.

이 가을 이른아침 시간에, 참 뜻이깊은 강의를 시청하고나니 온 종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그 동안 근황이 궁금했었던 "조 동춘 박사님"의 귀감의 표본인 강의를 시청하게 됨을, 특강 프로그램 제작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올리는 바이다.

이 풍요로운 절기에,,,
색채와, 향기와, 미각을 돋우는 결실의 계절에, 명 강의에 힘 입어서
내심 구석구석까지도 오동통통하게 살이 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