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한 맴으로 부담없이 볼 수(?)있는 영화, 십대취향이라 아줌마가 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옛날 같으면 이런 영화, 관람객 몇백만이 언감생심이겠지만
요즘 한국영화 붐을 타고 대박을 터뜨린 것 같기도 하다.
웃기고 톡톡 튀고, 그러나 너무 웃기려는 소재를 찾다보니 짜집기식좀 산만한 것 같기도 하구......2년 후 만나기로 한 나무가 번개 맞고아 견우가 똑같은 나무를 구해와 심었다는 데서는 좀 황당하기도 하구.
어？든 전지현의 톡톡 튀는, 밉지않는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