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하늘이 무지 그리운 날입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새벽 길을 숨이 가프도록 달려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니 몸도 따라가는 건지
어제는 참으로 오랜만에 그 사람 생각을 했더랍니다.
이제는 생각조차 지우고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를 위해 지우며 살고 싶었는데
운명의 끈이 숨통을 조여올수록 그의 얼굴이 떠오름은 무슨 일일까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자꾸만 그 얼굴에 기대고 싶어집니다.
그도 지금 내 생각을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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