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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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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해 지우고 싶었는데


BY 파아란 바다 하늘 2001-09-15

 

  그를 위해 지우고 싶었는데

 

   새벽 하늘이 무지 그리운 날입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새벽 길을 숨이 가프도록 달려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약해지니 몸도 따라가는 건지

어제는 참으로 오랜만에 그 사람 생각을 했더랍니다.

이제는 생각조차 지우고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를 위해 지우며 살고 싶었는데

운명의 끈이 숨통을 조여올수록 그의 얼굴이 떠오름은 무슨 일일까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자꾸만 그 얼굴에 기대고 싶어집니다.

그도 지금 내 생각을 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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