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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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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기를 보내는 2000년도여 아듀!!!


BY 정화 2000-12-30

나는 가방 끈이 짧아서 좀 무식한편인데 그것도 영어도아닌 프랑스어

인 "아듀'(Adieu)라는 언어로 가는 세월에게 인사를 하는 이유는

아듀 라는 뜻이 다시 만날 가능성이 거의없거나 다시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영영 떠나 보낼때 쓰이는 말이라고해서 썼다

곧 다시 만날곳 그것이 사람이?榮?사물이?榮?것과 인사할때는

'오 르봐 (Au Revoir)라고한다나

나에게의 2000년도는 분명 영적으로 육적으로 너무힘들었다

눈물의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 할자격이 없더고 누군가가

말했지만 눈물에 빵은 70~80년도에 너무 많이 먹었으니 인생을

논할 자격은 충분히 갖춘샘인가?

아이들 어릴때는 차라리 다른곳에 마음 빼기지 않고 어떻게하면

아이들 먹여살리나 공부시키나 하는 생각으로 사계절 살을 애이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일주일에 3번씩은 꼭새벽장을 보러다녔다

시장보러나가서는 나는 눈이빤짝 거리는 것을 늘 느겼다

왜냐하면 무슨좋은 물건을 있나 보기위함이였다

사다가 팔아서 돈을 벌어 아이들 키워서 결혼도 시켜야하고 집도 장만

하여 아들 궁댕이 디밀 곳도 마련해야했다 하나 하나 아루어 가면서

너무재미있었다 정말 ??션構?용감하게 살았다

내 머리속엔 온통 책임감으로 어떤다른 잡념이 침입하는 것을 허락치

않았다

이제 소박하지만 작은 내소망을 어느정도 이루어진 지금 조금 해이

해진탓인가 아니면 세월에 흐름속에서 육체와 마음이 늘젊어있을수

없듯이 마음도 늙어가고 있는것인가

보수적인면이 강한나는 내 자신의 잘못도 ?蹈?용서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갈등한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남에게 보이고 싶지않은 아픔이있다

오랬동안 혼자 편하게 잘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한

사람으로 인하여 잔잔한 호수에 엄청난 큰 파문을 일으키었다

그동안 가두어 놓고 지켜온 나의가슴에 작은 호수에 방파제가 속절없

이 터지려고 할때 나는 이 호수를 지키기 위해 혼신에 힘을 다했다

나의 소중한 사랑의 감정이 한장의 휴지처럼 구겨지는 아픔을 맛보았

다 어떤작가의 글처럼 그건 너무도 빠르게 덮친 감정이여서 절제

하거나 조절할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저 깊은 영원속에서 늘 절망하는 소리를 듣고 1년을 버텄다

나는 내 마음속에 존재하고 동거하고 있는 여러가지 부재물 내쫓아 내

버리기 위하여 부지런을 떨고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치관도 삶에 스타일도 바뀌어간다

어떻게 하면 주어진 삶에 과제를 잘 풀어갈까? 풀기 어려운 영원한

숙제인것 같다

가끔 재미삼아 컴푸터로 운를본다 삼재가 들어 올해 나간다고 내년에

는 운수대통한다나 나는 이런것을 믿지않지만 아무런일도 없이 그저

평범하게 지나가는것이 운수대통이라고 생갓한다

새해에는 아들이 원하고 바라는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하루속히 좋아졌으면하는 마음간절하다

이제 누구에게 빚진것은 없는지 세금은 모두 냈는지 꼼곰이 생각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아듀...2000년이여,잘가거라!!!

'오 르봐......어서오라,2001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