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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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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자


BY 코스모스 2001-09-01

아직 가을을 맞을 준비가 안되었는데
벌써 와있네요 허리를 펴고 하늘을 올려다봐요들판에 가을곡식이
익어가고
동네 과일 가게에는 풋풋한 사과랑 포도송이가 입안가득 침을
고이게 하네요
하지만 내마음은 울적하기만 하네요
무엇인가 채워지지않은 것에 대한 허탈감이란걸 잘 알지요
일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않더군요
30대 중반을훨씬넘긴 내나이가 발목을 잡는군요
일자리를 찾으면서 아! 내 나이를 실감할수 있었다
그리곤 그냥 주저 앉아 버렸다
내가 이다음에 훨씬 나이가 들어서까지 내자리를 찾을수있는
것을 찾아보았다
우리 아이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서 있는 엄마가 되기위해...
처음 가입 했어요
좋은 글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기뻤어요
저와 생각이 비슷하신 분은 답장을 올려주세요 가르침과 조언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