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1

꽉 찬마흔살


BY jinsos45 2000-12-24

이 한해도 며칠 앞두고 뭔가 남기고 싶은 아쉬움에 ?p자 적고 싶다. 여자 나이 마흔이면 뭔가 달라지는 알았던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마흔을 넘길것 같다. 마흔살이 될때까지 뭐 하나 딱 불러지게 한건 없고 옆구리 살만 넌것같다. 하지만 이제 부터는 대강대강 살수없을것 같다. 여지것 어리숙하게 살아온것도 억울한데 앞으론 절대 그러고 싶지않다그동안 남편과 살면서 너무나도 성격차이로 많은걸 느껴고 너무나 비참하게 살았다. 왜그렇게 살아야만 했는지....... 이젠 좀 당당하게 삶운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동안은 남편이 자꾸나무라고 화를 자주내기까 내자신이 자꾸자존심이상하니까 아무의미도 희망도 없어지고 소심하게 변해만 갔었다 그러나 2년전쯤 부터는 나자신도 자꾸바꿀려고 노력하고 남편이 나의전부일수는 없다는 생각이 나를 하여금 조금씩 변해갔다. 2년전부터는 에세이 책도 사보고 tv에서도 에세이 강좌를 많이듣었다.그런 부분이 나의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그래서 그런지 요즘 남편도 조금씩 변하게된것같다. 그리고 전에보다 경제적이면도 ?I찮아서인지 이제는 사는 맛이난다.
정말이지 아이들 어려서는 견디기힘든일이 너무많아 집을 나가고싶었지만.......
그래서 사람은 죽으라는법은 없다고들 하는것이다.
그렇게 마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때를 거울삼아 오늘도 열심히
노력해본다.
내 마음을 내스스로 간추려보면서 내 나이마흔이되어서야 ?아온 행복
에 나에게는 너무나의미있는 한해 이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사람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지금어려운일이 있으면
피하지 말고부?H치면서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 역시 그때어려울때 이대로 주저 앉을수 없다는 마음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신분에게 감사드리며 이 한해가 끝나기 전에 행운이 있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