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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더아픈데...


BY 이민경 2000-07-14

장마가 다시 북상중이라 지금 이곳은 잔뜩 찌푸린 날씨

왜 이리 맘도 잔뜩 흐렸을까?

하루 하루 이렇게 무의미 하게 보내는 내생활!

자꾸만 내자신이 바보가 되는것같다.

내성격상 욕심이 너무 없어서 생활 하는데

배곯지 않음 행복한거라 좋은옷에 고급 승용차에

값비싼 악세사리에... 그런것들은 내게 그져 머나먼

나라이야기에 불가한데...

그렇게 욕심없이 사는데...

왜 내자신의 대한 욕심은 버리지 못하는지...

이렇게 평범하게 나이 먹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것이 왜 이리도 두렵고 싫을까?

그렇다고 나이를 않먹을수도 없는것인데...

세상을 넓게 보면 그래도 내자신은 행복한거라

자위를 해보지만 그래도 내발등에 불이 더뜨거은법

제아무리 누가 불치의 병에 걸려 동정을 한다해도

내가 아프지않으니 그환자의 고통을 어찌 알수있나?

하지만 내 손에 밖힌 작은 가시가 당장 나를 괴롭히는데

누군가 힘들땐 주의를 돌아보라고 한다 하지만

내안의 이기심은 돌아보는 여유보단 내자신을 먼저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