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꼭잡은 九旬 원앙"의 어르신들의 삶의 색깔을 읽으면서...

귀감의 교훈에 머리가 숙여지며 한 없이 자신이 작게 느껴졌다.

혼인하신지 60주년을 기념하는 황혼례(回婚禮)를 치른 지 또 10년,

결혼생활 70년을 맞이하신 90대 노부부가 계셔 주위에 부러움을 사

고 있답니다. 할아버님께옵선 96세 이시고, 할머님께옵선 92세 이신

데, 10년 전 부부지간의 최대 행복이라는 황혼례를 치르신, 어르신들

께서 26일로 백년가약을 맺은 지 70년을 맞으신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 70주 년을 달리 표현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극히 드

문 일이라고 하니, 바라옵건데 건강하시게 백수를 맞으시어 부디 만수

무강을 빌어드리고싶었다. 어르신들께서는 결혼 후 한 번의 부부 싸움

도 없으셨다고 한다. 부부지간에 부부愛가 돈독한 삶이 장수에 비결

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훌륭하신 화목한 가정을 일구신 어르신들

께 기립박수를 올려드리며, 후배 부부들의 귀감의 표본이신 어르신들

께 아음에 상을, 세계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으뜸상"을 올리는 바이

다.

* 모신문기사에서 퍼옴 *

고맙습니다.